자본주의 물질문명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했는지 역사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동서양, 국내외를 가로지르고 시대를 넘나들며 조망하는 책이다. 책은 물질문명이 생산, 과학기술, 소비 세 가지가 선순환한 결과 이뤄졌다고 분석하고, 그 성취와 문제점을 함께 성찰함으로써 현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점과 자본주의 이후의 미래를 전망하자고 제안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현재의 풍요로운 물질 생활이 지속 가능한지 질문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화두를 진지하게 성찰하고자 했다고 말한다.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