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노루페인트, 국내 최초 건물 노화방지 특허 신제품 ‘큐피트 마스터’ 출시





노루페인트(090350)가 국내 업계에서 처음으로 특허 기술을 활용한 건물 노화방지용 다기능성 페인트 ‘큐피트 마스터’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큐피트 마스터는 3가지 합쳐진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건물 표면 크랙(갈라짐) 방지 기능과 외부 빗물에 대한 발수 기능, 도장 초기 외관을 오랫동안 지켜주는 내후성까지 모두 갖췄다. 시공 편의성을 높이고, 콘크리트 내부에 있는 철근을 오랫동안 보호하여 건물의 노후화를 지연시켜준다.

관련기사



이 제품은 현재 특허 출원한 기술인 ‘콘크리트 구조물의 중성화 방지 수성 페인트 및 이의 제조방법’을 활용했다. 강인하고 치밀한 도막 구조로 표면 발수성이 우수해 습기 및 오염물질의 침투를 강력하게 차단하면서도 탄성 있는 도막으로 크랙을 방지한다. 보통 습기와 오염 차단 기능이 있는 방수 페인트는 도막 탄성이 적어 건물 외부에 있는 갈라짐과 균열을 방지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큐피트 마스터는 복합 기술을 적용해 탄성 있는 도막이 건축물의 미세한 크랙을 방지해 콘크리트 외부에서 내부로 스며드는 수분 침투를 막아 건물의 노화를 방지해주는 고내구성 특급품 수성도료다.

노루페인트 연구소는 집중 연구개발을 통해 이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제품화에 성공했다. 도료는 내알카리성, 내세척성, 내수성, 내후성 등을 모두 갖췄으며, KS 1급 표시 품목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콘크리트 건물 노화방지에 특화돼 아파트 재도장이나 보수도장, 리모델링, 신축 현장에서 시공업체의 높은 호응을 노루페인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2년 전부터 아파트 외부 도장 수요가 급증해 기능성 강화를 위해 연구해 온 결과, 국내 페인트 업계 중 최초로 다기능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아파트 등 콘크리트 다중 복합 건물의 노후화를 방지해 건물 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하고, 건축물 가치 보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