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한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팀이 대거 몰렸다.
27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모두 229개 팀이 지원해 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센터 관계자는 “경쟁률이 높은 만큼 우수한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들이 모여 들었다”며 “까다롭게 참가팀을 선별한 만큼 우수 기업들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예선 심사와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예비·초기 창업기업 15개 팀과 창업 도약기업 15개 팀을 본선 진출 팀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본선에 진출한 30개 팀을 대상으로 집합교육과 맞춤형 개별 멘토링 등을 진행한 후 최종 수상 14개팀을 선정하는 본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1,000만원 2팀)과 우수상(700만원 6팀), 장려상(400만원 6팀)을 받은 팀에게는 사업화 등 후속 지원을 한다. 시상식은 10월 27일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다.
송용준 부산혁신센터장은 “앞으로도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가와 창업기업을 발굴해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