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주말 도심 일대에서 '야외예배'를 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제일교회는 일요일이었던 22일 서울역광장과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교인 800여명이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기도를 하거나 찬송가를 부르는 행사를 했다.
당시 현장조사를 통해 영상과 사진 등 증거를 수집한 서울시는 이 행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수도권 집합·모임·행사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를 위반한 것이며 교회 관계자들이 이를 주도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