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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김선호, 양파 같은 매력 담은 스틸컷 공개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가 지금껏 본 적 없는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27일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 연출 유제원) 측은 홍두식(김선호)의 다채로운 매력이 엿보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두식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김선호는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만능 캐릭터의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홍두식의 양파 같은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가 갖고 있는 자격증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부터, 바닷마을 공진에 딱 맞는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 모습까지 엿보인다. 그는 젖은 머리카락에 서핑복을 입어 청량함 넘치는 자태를 내뿜고 있다. 또 다른 스틸컷에는 한밤중에 바위섬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그의 능력을 또 한 번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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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홍두식은 책들이 빼곡히 꽂혀있는 책장 앞에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도 자아내고 있어 똑똑한 그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그는 향초 만들기까지 척척 해내고 있는 모습을 그려 섬세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홍두식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따라 복장까지 완벽히 갖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못하는 것도, 모르는 것도 없는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홍두식은 공진동에서 반장으로 3년째 활동 중인 인물이다. 그는 공인중개사, 수산경매사, 각종 조리사 기능사 등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 수두룩하지만, 정작 그의 공식적인 직업은 무직인 반전의 캐릭터다. 그는 화려한 능력을 바탕으로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딱 최저시급 8,720원만 받는다는 철칙을 고수한다. 타고난 오지랖으로 모든 이웃의 대소사에 관여하며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기도 하는 인물이다. 김선호는 캐릭터 설정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내는 홍두식 역을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을 기대케 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김선호는 “공식적인 직업은 없지만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만능 캐릭터라는 점이 홍두식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며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사람 냄새가 나는 인물이라는 것도 좋다. 윤혜진에게 처음에는 쌀쌀맞게 구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엔 잘 챙겨주는, 은근히 새침데기 같은 부분도 있는데 이런 점도 매력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오는 28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한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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