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아프간 조력자 신원미상 1명…중간에 카불로 환송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프간 특별입국자 입국심사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프간 특별입국자 입국심사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이송 대상인 아프간 조력자가 총 39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래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출발 전에는 391명이었으나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에서 명단에 없던 1명을 카불로 환송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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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7일 “오늘 오후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아프간인 직원 및 가족 2진 총 13명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라며 “국내 이송 아프간인 입국자 총수를 390명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혼란스럽고 긴박한 상황에서 상기 1명으로 인해 입국자 수 집계에 착오가 생긴 것을 즉시 공지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불 공항 출발 당시 우리 군 수송기에 오른 아프간인은 당초 발표대로 391명이었으나, 중간 기착지 이슬라마바드에서 한국 출발 전 이송 대상자 신원을 다시 점검하는 과정에서 당초 명단에 없던 1명을 발견했다. 명단에 없던 아프간인 1명은 군 수송기를 통해 카불로 환송됐고, 신원 확인을 담당하는 현지 미군이 신병을 인도했다.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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