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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1,793명…전날 比 48명 ↓

53일째 네 자릿수…전국적 확산세 지속

해외 유입 55명…곳곳 집단감염 잇따라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국적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 데다 곳곳에서 집단감염 발생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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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9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841명)보다 48명 줄었지만 1,800명에 육박했다. 이로써 네 자릿수 행진은 53일로 늘어났다. 누적 기준 확진자는 24만6,951명이다.

앞으로도 걱정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이미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데다 내달 전국적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도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집단 감염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우려 요인이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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