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BMW그룹코리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BMW 테스트베드 위드 코리안 이노베이션’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혁신 스타트업에게 기술실증 기회를 부여하고 BMW그룹코리아와의 사업화 연계, 사업 확장, 글로벌 진출 가능성까지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참가 모집은 오는 9월 12일까지로 무역협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모집 완료 후에는 심사 과정을 통해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1,000만원의 기술실증 비용이 지원될 뿐 아니라 무역협회 스타트업 바우처 신청 시 가점부여 및 해외 대기업과의 우선 매칭,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직·간접 투자검토와 인큐베이팅 공간 지원, 퓨처플레이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후속지원도 받을 수 있다.
박필재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대기업 한국 지사와 직접적인 사업화 협력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국내 혁신 스타트업에게 매출 확대 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