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의 연예계 팬덤 관리 대책이 나오면서 국내 엔터 업종이 약세다.
30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041510)은 전 거래일 대비 4.72% 하락한 6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JYP Ent.(035900)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각각 3.77%, 2.30% 하락 중이다.
중국 당국이 연예인 팬덤 문화까지 칼날을 들이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6일 중국 공산당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무질서한 팬덤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는 연예인 인기차트 발표를 금지하고 미성년자가 연예인을 응원하기 위해 돈을 쓰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