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장춘윈 전 중국 부총리 별세

[바이두 캡처=연합뉴스] 배포.판매.DB금지[바이두 캡처=연합뉴스] 배포.판매.DB금지






2000년대 초반 북중 교류에 관여했던 장춘윈(사진) 전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지난 28일 베이징에서 별세했다. 향년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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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출신인 고인은 공산당 14∼15대 중앙정치국 위원, 국무원 부총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 7월 ‘북중 우호 협조 및 상호 원조 조약’ 체결 40주년 기념 행사 참석차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고 이듬해 10월 중국을 찾은 양형섭 당시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도 회동했다. 장 전 부총리는 연구 성과, 강연 원고 등 397편의 글을 모은 문집을 2010년 발간했으며 2016년 원고료 200만 위안(약 3억 6,000만 원)을 중국농업대에 기부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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