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현빈 모델로 내세운 에코백스, AI 청소기·공기정화기로 집안 곳곳을 깨끗이

中 쑤저우의 글로벌 가전 로봇기업 글로벌 시장 공략

물걸레 청소기·자율주행 공기청정기···똑똑한 제품 내세워





“집안일 대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가전로봇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가전로봇 기업이 있다. 배우 현빈을 광고모델로 내세우며 로봇청소기를 주력제품으로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에코백스’다.

에코백스는 “1998년 중국 쑤저우에서 로봇기업으로 시작한 뒤 2006년부터 가정용 로봇 청소기를 제작해 1,000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했다”며 “중국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인 에코백스는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 등 전세계 40여개국에서 다양한 가전 로봇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백스는 2017년 4월 한국시장에 처음 진출해 ㈜여주미가 에코백스 제품을 공식 수입하고 있다.



국내에 출시한 주요 제품은 우선 ‘디봇 티나인(T9) 오토 엠티 스테이션’을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초강력 흡입력과 1분에 480회 진동하는 오즈모 2.0 물걸레 기능이 있어 깔끔한 바닥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디봇 엔나인 프로’ 로봇청소기. /사진 제공=에코백스‘디봇 엔나인 프로’ 로봇청소기. /사진 제공=에코백스


‘디봇 엔나인 프로’(DEEBOT N8 PRO)는 3차원 장애물 인식센서가 이전 모델에 비해 10배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며 오토 엠티 스테이션과 호환이 가능하다. 진공청소부터 전자식 물탱크가 4단계 물공급을 조절해주는 걸레질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다.

‘디봇 오즈모 티엠 티에잇 에이아이비’(DEEBOT OZMO TM T8 AIVI)는 물걸레가 탑제된 제품으로 인공지능 카메라가 있어 청소 중 인식한 장애물이 청소를 방해하면 위치와 종류를 에코백스 앱을 통해 알람으로 알려준다. 다층 지원을 해 2층 이상 전원주택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애트모봇 애바’ 공기청정기. /사진 제공=에코백스‘애트모봇 애바’ 공기청정기. /사진 제공=에코백스


공기청정기 ‘애트모봇 앤디’(ATMOBOT ANDY)와 ‘애트모봇 애바’(ATMOBOT AVA)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오염된 영역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해당 위치로 움직여 공기를 정화한다. 특히 H13등급의 헤파필터가 포함된 일체형 6중 정화 필터는 극초미세먼지(PM 1.0 센서)까지 제거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만들어 준다.

‘윈봇 엑스’(WINBOT X)는 배터리를 내장한 무선 유리창 청소기다. 전원선 연결 없이 최초 작동 시 가로·세로 길이를 측정해 이상적인 청소 경로를 설정하며, 오염 물질을 불리고 긁어내는 등 4단계 청소 시스템을 구현한다. 배터리가 소모될 경우 ‘세이프티 테더’ 시스템이 추락을 방지한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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