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반도건설, 406억원 규모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 사업 수주





반도건설이 406억 원 규모의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건설은 지난 28일 진행된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 조합원 총회를 거쳐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올해 6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된 후 조합원에 대한 현장 설명회와 시공사 총회를 거쳐 서울 재입성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합원의 니즈를 반영한 반도건설의 특화설계와 평면, 외관특화,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능력과 기업신용평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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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일원 7,124.6㎡에 지하 2층·지상 15층, 3개동, 59~84㎡ 18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향후 건축심의 등을 통해 2022년 착공예정으로 총 공사비는 406억원 규모다.

단지 500m 내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있고, 1㎞ 내에 2호선 양천구청역과 도림천역이 위치한다. 동측으로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해 내부간선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한 광역접근성도 좋다. 또한 인근에 목동중, 목동초, 신목초 등이 위치해있으며, 진명여고, 양정고, 한가람고, 목동고 등 명문고와 목동학원가가 인접하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주요 상권이 가깝고 양천구청, 양천세무서 등 관공서도 인접해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4년 만에 서울 재입성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규모 사업장이지만 반도건설만의 기술력과 남다른 상품으로 조합원들이‘살기 좋은 집’, ‘생활하기 편한 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앞서 지난 1월 마산 반월지구 재건축사업(1,954가구)에 3개사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4월에는 908억원 규모의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사업(525가구)을 단독 수주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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