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스트샵 직원이 내점한 소비자에게 케어솔루션으로 구입할 수 있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퓨리케어 정수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066570)가 금융 거래 실적이 적은 고객도 프리미엄 가전 렌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통신비 기반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한다. 렌털 서비스 가입 문턱을 낮춘 이번 결정을 통해 LG전자는 국내 렌털시장의 최강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연내 프리미엄 가전 렌털 서비스인 케어솔루션에 비금융 정보를 기반으로 한 신용평가 모형인 텔코스코어를 도입한다. 텔코스코어는 LG유플러스의 통신 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의 금융 신용평가 노하우가 결합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으로, 통신비 납부 실적, 통신활동 기간, 휴대폰 소액결제 등을 기반으로 신용을 평가한다.
이번 텔코스코어 도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LG전자 케어솔루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금융 거래실적이 적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주부, 노년층 등도 통신비를 연체 없이 꾸준히 납부한 경우 텔코스코어를 통해 신용도를 확인 받으면 케어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케어솔루션은 프리미엄 가전을 초기 구입비용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업계 추정 올해 상반기 280만 계정을 확보한 국내 2위 렌털 브랜드다. 퓨리케어 정수기와 트롬 건조기,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트롬 스타일러, 디오스 식기세척기, 홈브루 수제맥주제조기 등 생활가전 9종이 케어솔루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최희승 한국영업본부 렌탈케어링경영관리실장은 “더 많은 고객이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