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無(무학년-무학점-무티칭) 두잉(Do-ing)대학 신설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는 동명대학교가 Do-ing교육을 올 9월부터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신설 두잉(Do-ing)대학 새내기가 입학하는 시기보다 6개월 앞당겼다. Do-ing학기제와 Do-ing비교과 프로그램부터 시작한다.
동명대는 Do-ing학기제와 Do-ing비교과 프로그램을 올해 2학기, 다가오는 9월부터 모든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 학생 가운데 100명 가량이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Do-ing학기제는 학생 스스로가 관심을 갖는 주제로 교과목을 Do-ing 해보는 교과목이다. 학생은 지도교수의 자문을 받으며 최종 성과물의 성공실패에 상관없이 수행할 수 있다. Do-ing학기제를 완주하면 학생은 3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등급 없이 P/NP로만 평가된다.
Do-ing비교과 프로그램 역시 스스로 비교과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Do-ing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성공 실패 관계 없이 3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다. 필요시 학생들은 Do-ing교육센터에 멘토 매칭을 신청할 수 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의 교육철학을 반영해 시작한 이번 Do-ing교육은 Do-ing교육센터의 주도 아래 진행되고 있다.
노성여 Do-ing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Do-ing학기제와 Do-ing비교과 프로그램에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보다는 완주 속에서 스스로 경험을 축적하는 것, 즉 Do-ing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런 강조점은 벌써부터 교내외 호응을 얻고 있다. 노 센터장은 학기제와 비교과 프로그램의 근간이 될 Do-ing교육에 대해 지난 25일 제5회 대학혁신지원사업 Webinar포럼에서 의견을 제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Do-ing학기제 교과목은 9월 수강신청 기간 중 Do-ing비교과 역시 9월 중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Do-ing교육센터는 Do-ing교육의 모델 개발, Do-ing교육 모델에 기본한 혁신적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Do-ing교육 속에서 제고되는 학생의 역량에 대하여 연구, 적용하는 센터로서 본교 Do-ing교육 실천을 위한 중심축 역할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