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진흥원은 보육교직원들의 환경인식 제고를 위해 서울시녹색환경지원센터와 8월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육교직원 환경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육교직원 환경교육’은 미래인재를 돌보는 보육교직원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성품과 역량을 기르고, 미래 기후 위기 세대인 영유아들의 지속 가능한 삶의 발전에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 약 1,000명의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생태감수성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탄소중립, 순환 경제시대에 슬기로운 쓰레기 생활 △생태교육과 사계절 자연 빙고 등 다양한 주제의 환경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일정 및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육교직원 마음성장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보육진흥원 조용남 국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기후위기에 대비하고, 어린이집 환경교육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보육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준 정부기관으로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보육정책 지원 및 보육 품질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그동안 ‘플라스틱 순환자원 사업’,‘어린이집 대상 장난감 기부의 날’등 환경보호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국보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시녹색환경지원센터는 서울지역의 환경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환경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통한 보육교직원 교육이 성사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