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나노브릭(286750)이 연속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진단시약용 소재 공급이 확대되고, 디스플레이 소재를 활용한 제품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1일 오후 3시 2분 현재 나노브릭은 전일 대비 1.23% 상승한 7,41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3일 이후 연속 상승세다.
나노브릭은 나노플랫폼기반 첨단소재 전문기업이다. 첨단 나노소재를 활용해 보안 산업에서 위변조 방지태그, 바이오 분야 추출시약용 소재 등을 양산해 공급하고 있다.
나노브릭은 지난해부터 진단키트에 사용되는 추출용 소재 ‘M-BEAD(엠비드)’를 주요 국내외 분자진단기업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핵산추출용 마그네틱비드의 국산화를 가속화함으로써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전장용 디스플레이 신소재 관련 주요 고객사와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 양산 전환 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byh@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