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구립 삼각지어린이집을 1일 개원한다. 올해 2월 준공한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사업자 용산PFV가 단지 내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을 구가 1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했다. 위탁체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신흥교회가 운영한다.
지상 1·2층 연면적 560㎡ 규모에 1층에는 보육실 5개, 원장실, 조리실, 창고 등을 조성했고 2층에는 유희실, 휴게실, 교사실, 세탁실이 있다. 보육 대상은 만0∼3세이며 정원은 48명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원아 모집 공고 후 임신육아종합포털을 통해 입소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별도 개원식은 진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