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전기장치서 태양광까지 앞선 경쟁력

피앤피

정태형 피앤피 대표. /사진제공=피앤피정태형 피앤피 대표. /사진제공=피앤피




경상북도 포항시 대잠동에 있는 피앤피(대표 정태형·사진)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전기 계장장치 전문 정비업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포항제철소 내 저압용 전기계장 장치를 전문으로 정비하고 있으며 열연과 후판, 냉연, 전기강판 등 각종 제품의 성능 시험을 위한 시편 가공 등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또 전문화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전기 관련 관급공사와 태양광 설치공사 등의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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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을 통해 포스코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피앤피는 산업안전과 관련된 적극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피앤피 본사 모습. /사진제공=피앤피경북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피앤피 본사 모습. /사진제공=피앤피


불우이웃의 보험금 대납과 장학사업 등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이 회사는 184명의 직원 중 온전히 안전관리 업무만 수행하는 직원만 11명에 달한다. 대통령상을 필두로 수많은 안전관련 표창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도 사람에 대한 투자가 회사 경쟁력이라는 경영이념 때문이다.

직원 한명이 평균 2개의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관급공사와 태양광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이유도 양질의 인재를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시작됐다. 포스코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던 매출비중도 현재는 60% 규모로까지 낮아졌다.

특히 태양광 분야의 성장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포항지역의 주택관련 태양광설치공사 사업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한전과 LH공사 등 사업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발주처에 한정되어 있는 전기공사 부문 역시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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