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프로미스나인 "한 방보다 '오래'·'자주'가 목표예요"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청량함으로 가을 가요계를 물들인다.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장규리,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의 스페셜 싱글 앨범 ‘톡 앤 톡(Talk & Talk)'을 발매한다.

'톡 앤 톡'은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랙에 레트로 감성이 더해진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귀에 맴도는 댄스 팝 곡이다. 밤새도록 전화 통화를 이어가고 싶은 풋풋한 설렘을 ‘아무 말 파티’, ‘끝말잇기’에 비유해 재치 있게 풀어냈다.

이번 스페셜 싱글 앨범은 프로미스나인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이적 후 첫 컴백인 점에서 특별함을 더하며, 전작 타이틀곡 ‘위 고(WE GO)’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색다른 서사를 예고했다.

약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확정 지은 프로미스나인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Q. 지난 ‘9 웨이 티켓(WAY TICKET)’ 이후 약 4개월 만에 스페셜 싱글 앨범 ‘톡 앤 톡’으로 컴백하게 된 소감이 어떤가요?

이새롬 : 활동 막바지에는 늘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해요. 이번 컴백은 그 약속을 지키게 돼 조금은 부담감을 덜고 활기차게 플로버 앞에 설 수 있게 됐어요. 플로버한테도 멤버들과 회사 직원 모든 분들에게도 참 감사한 컴백입니다.

박지원 : 선선한 가을 날씨에 딱 어울리는 좋은 곡으로 컴백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지난 앨범 이후 오랜 공백기 없이 나오게 돼 플로버 분들을 빨리 다시 만나는 것도 행복합니다. 지난 앨범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이서연 : ‘위 고’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얼른 또 찾아뵙고 싶었는데 또다시 좋은 곡으로 컴백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이채영 : 짧은 시간 안에 플로버들 앞에 설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플로버들 생각하면서 준비한 앨범인 만큼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

Q. 전작 ‘9 웨이 티켓’을 통해 ‘리프레시 메이트’로 활약했는데, 이번 ‘톡 앤 톡’으로는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인가요?

송하영 : 조금 더 성숙해진 은근한 프로미스나인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9 웨이 티켓’이 초여름의 느낌이었다면 이번 ‘톡 앤 톡’은 시원한 가을느낌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계절은 하나가 바뀌었지만 9명 모두 한 계절씩 바뀌었으니까 9개의 매력이 추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장규리 : ‘9 웨이 티켓’에서는 같이 여행 가고 싶은 프로미스나인만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렸다면 이번 ‘톡 앤 톡’에서는 보고만 있어도 미소 짓게 되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 드릴 예정입니다.

이나경 : ‘위 고’ 때보다 설렘이 더해진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Q. ‘톡 앤 톡’은 전작 타이틀곡 ‘위 고’의 스핀 오프 앨범인데, 주의 깊게 감상해야 할 포인트를 전한다면?

박지원 : 밤새 전화 통화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을 ‘끝말잇기’, ‘아무 말 파티’에 비유해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내서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입니다. 또한 후렴구에 전화 거는 안무 포인트는 모든 분들의 일상 속에 녹아있는 익숙한 동작들이라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중독성 있는 훅(HOOK)의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이서연 : 저는 개인적으로 ‘위 고’ 가사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아무래도 뮤직비디오가 이어지는 포인트가 있다 보니 보고 듣는 모든 신경이 재밌고 즐거울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Q.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특별히 신경 쓴 부분, 가장 변화된 부분을 꼽자면?

노지선 : 이전보다 더 성숙하고 곡의 무드를 완벽하게 표현하려 했습니다! 이번에는 프로미스나인의 색다른 매력을 더 끌어낼 수 있도록 신경 썼어요.



이서연 : ‘필 굿 (시크릿 코드)(Feel Good (SECRET CODE))’부터 ‘위 고]’까지 화려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들을 보여줬다면 이번 스페셜 싱글에서는 조금은 힘을 덜어내고, 사랑스러우면서도 가볍게 듣기 좋은 곡을 들고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중독성 있는 훅은 빼놓을 수 없죠.

Q. 항상 중독성 강한 안무로 사랑받았는데 이번 ‘톡 앤 톡의 포인트 안무 혹은 킬링 포인트를 설명한다면?

이새롬 : 휴대전화를 이용한 안무가 포인트입니다. 엄지와 소지를 사용하여 휴대전화를 나타내면 옛날 사람이라 하더라고요 하하. 그래서 저희는 신세대 버전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백지헌 : '위 고'’에서는 프로미스나인의 기분 좋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면 이번엔 저희 프로미스나인의 화사한 분위기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청량함을 표현한 안무들이 모두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스페셜 싱글 앨범 ‘톡 앤 톡’의 매력 포인트를 설명한다면?

장규리 : 가을에 산책하면서 들으면 잘 어울릴 것 같고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곡이니 많은 분들의 플레이리스트에 가을 내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채영 : 다들 한 번씩은 경험해봤을 설렘 가득한 가사와 멜로디들이 담겨 있어서 공감하면서 들을 수 있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나경 : 보고 듣기만 해도 설레게 되는 부분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Q. ‘톡 앤 톡’으로 프로미스나인이 전할 무한한 설렘을 기대하게 한다. ‘톡 앤 톡’을 감상하며 가장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나 상황을 추천하자면?

장규리 : 사랑하는 사람과 전화하기 직전? 혹은 직후를 추천합니다.

이채영 : 새로 만난 친구들과 얘기를 하면 어색함과 설렘이 공존하는 그런 느낌을 생각하며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나경 :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호감을 느낄 때 이 노래를 들으면 그 설렘이 더 극대화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Q. 이번 앨범을 통해 프로미스나인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이새롬 : 지금도 잘 헤쳐나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눈길이 많이 가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너무 어렵지 않게 자연스럽게 여러분들 곁을 맴돌며 함께 좋은 에너지를 나누고 싶고 무엇보다 한 방보다는 ‘오래’, ‘자주’가 목표입니다.

박지원 : 항상 목표는 아홉 명 모두가 정상을 향해 가는 것이에요. 누구 하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만 오래 함께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플로버(팬덤명)에게 한마디

송하영 : 플로버. '톡 앤 톡'의 주제처럼 전화 통화는 정말 좋은 소통 수단인 것 같아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현재 상황상 만나지 못하는 플로버들과도 대면 팬사인회 대신 영상통화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으니까요. 플로버. ‘톡 앤 톡’ 많이 들어주세요.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정말 설레는 전화 한 통 같은 노래니까 살짝 서늘해진 가을바람과 함께 상상하며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기다려준 플로버 고마워요. 항상 우리가 빛날 수 있도록 응원해 줘서 고맙습니다.

박지원 : 부족함 없이 아낌없는 사랑 주는 플로버. 언제나 그렇듯 변함없이 우리 이렇게 손잡고 앞으로 걸어가기로 약속해요. 늘 함께해 줘서 고맙고 저는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컴백 소식에 누구보다 기쁠 텐데 우리 플로버 생각에 더 기대되고 설레는 무대 준비할 수 있었어요. 많이 사랑해요. 우리 영원하자.

노지선 : 너무 오랜 시간 서로의 에너지를 직접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 앨범처럼 좀 더 마음이 닿고 연결될 수 있는 활동 만들어보겠습니다. 언제나 깊이 고맙습니다.

백지헌 : 우리 플로버. 어서 보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플로버가 많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 기다려준 우리 플로버 너무 고맙고 이번에도 같이 즐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