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경찰,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신병 확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1일 서울 민주노총에서 열린 민주노총 대국회 요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1일 서울 민주노총에서 열린 민주노총 대국회 요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2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했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5시 28분께 영장 집행을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이 입주한 중구 정동 경향신문 사옥에 경력을 투입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0일 만이자 1차 구속영장 집행 시도가 무산된 지 15일 만이다.

관련기사



양 위원장은 올해 5∼7월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감염병예방법 위반 등)로 지난달 13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오전 6시 9분께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하고 구속 절차에 착수했다. 양 위원장은 영장 집행에 응하고 동행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8일 구속영장을 집행하려고 했으나 양 위원장 측이 불응하면서 사옥에 진입조차 못 하고 돌아갔다.


박우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