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중진공, 공정위와 울산 지역 중소 제조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울산 소재 제조中企 현장애로 청취·혁신성장 지원"

중진공·공정위 울산 지역 중소 제조기업 현장 간담회가 2일 울산시 울주군 소재 린노알미늄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공정위 울산 지역 중소 제조기업 현장 간담회가 2일 울산시 울주군 소재 린노알미늄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울산시 울주군 소재 ‘린노알미늄’을 찾아 공정거래위원회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중진공과 공정위는 울산시 소재 중소 제조 기업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적극적인 규제 혁신으로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간담회를 준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이세영 린노알미늄 대표를 비롯한 울산 지역 기업 대표자 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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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은 기업 경영 애로 사항 및 제도 개선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지역 산업 혁신에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특히 원자재 및 물류비용 상승에 따른 경영 안정 지원과 매출 채권 담보 대출 활성화, 업력 7년 이상의 신성장 기업 지원 확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전용 선복 지원 등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공정위는 원사업자의 지위에 있는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 증진을 목표로 중소기업 중·하도급거래 모범 업체를 선정해 직권 조사 면제 및 대출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울산 지역 수출은 자동차, 석유 화학 제품, 선박 제조 분야 중소기업의 노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6% 상승했다”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 규제 개선을 지속하고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인 중소 제조 기업의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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