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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2,000~2,300명 정점 도달 후 감소 예상"

추석 연휴가 중대 분수령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709명을 기록, 59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709명을 기록, 59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정부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달 중순 하루 확진자수가 2,000~2,000명 정도를 기록하며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전망이 맞아 떨어지기 위해서는 추석 연휴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현재 수준의 방역 강도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할 경우 이달 5∼20일 사이 확진자 수가 2,000~2,300여명까지 올랐다가 이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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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은 또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 또는 그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고, 47%에 해당하는 2,400만명이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추석 연휴(9.19∼22)를 맞아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 추가 확산이나 새로운 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연휴 직후 유행 상황에 주목해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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