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모더나 90만회분 추가 도착…나머지 406만회분도 순차 도입(종합)

이날까지 총 294만 3,000회분 들어와

당국 "주말까지 충분한 물량 들어올 것"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금주 내로 공급하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약 600만회분 가운데 102만회분이 국내에 도착한 지난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관계자들이 백신을 수송 트럭에 싣고 있다. /연합뉴스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금주 내로 공급하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약 600만회분 가운데 102만회분이 국내에 도착한 지난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관계자들이 백신을 수송 트럭에 싣고 있다. /연합뉴스





이달 5일까지 들어올 예정인 미국 모더나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01만회분 가운데 일부 물량이 3일 추가로 도착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90만 5,000회분이 이날 낮 12시 10분께 KE270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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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사는 앞서 자사 실험실 문제 여파로 8월 공급 물량을 당초 850만회분의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고 일방 통보했다가 우리 정부의 항의 방문 이후 701만회분을 오는 5일까지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이 중 101만 7,000회분이 지난달 23일, 102만 1,000회분이 전날 도착했다. 이날 도착분까지 포함하면 3차례에 걸쳐 294만 3,000회분이 들어온 셈이다. 나머지 약 406만 7,000회분도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 공급 완료 시점에 대해 "이번 주말께나 아마 그 이후"라고 예상하면서 "주말까지 충분한 물량이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모더나 백신이 앞으로도 차질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며, 이후 도입되는 물량에 대해서도 선적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신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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