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코로나 우려에…與, 다음주부터 경선 현장 투표 온라인 전환 검토

고용진 대변인 “당 선관위에 권고키로”

송영길(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송영길(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 방역 조치에 따라 11일 대구·경북부터 대선 순회 경선 현장 투표의 온라인 전환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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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당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에서 “4일 대전·충남, 5일 세종·충북은 당 선관위 결정대로 현장 투표로 진행하되 다음주부터는 온라인 투표로 전환하는 것을 당 선관위에 권고키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수도권 4단계 방역 조치가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고 방역상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온라인·ARS 투표 외에 전국 대의원 및 일반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순회 경선 현장 투표도 진행키로 했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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