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을 도와 일했던 특별기여자 1명이 4일 추가로 국내에 입국했다.
입국자 A씨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운영한 아프간 지방재건사업에서 통역과 코디네이터로 일했으며 당초 특별기여자 입국대상자 427명 명단에 포함돼있었다.
A씨는 인도로 출장을 간 사이 아프간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중단돼 인도에 남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도한국대사관의 조치로 A씨는 이날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A씨는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고 14일간 격리생활을 한 후 최종적으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진천의 생활시설로 이동하게 된다. A씨의 가족은 지난달 26일 특별기여자로 입국해 이미 진천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