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목욕탕·식당 등 감염 확산…하루 44명 감염

중구 목욕탕·음식점, 남구 직장인 모임 등 감염경로 다양

감염경로 불분명도 14명…지역사회 감염 확산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4일 오후 6시 기준(3일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4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18명, 남구 14명, 북구 3명, 동구 6명, 울주군 3명이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자 집단별로 보면 중구에 위치한 막썰어수산과 관련해 4명이 늘어 누적 40명이 됐다. 이 식당은 지난달 31일 첫 감염자가 확인된 후 추가 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중구 옥교탕과 셀레늄 스파 등 목욕탕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65명과 27명이 됐다. 중구 지역은 목욕탕 5~6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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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직장인 모임과 관련해서도 2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1명이 됐다.

22명은 감염경로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다.

14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로 울산시가 추가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울산 4367~4410번으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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