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속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해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예상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현대차(005380)는 6~27일 3주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 채용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으로 자율주행·로보틱스·커넥티드카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 핵심적인 소프트웨어·인포테인먼트 기술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에서 △차량 개발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 기획·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UX·HMI(사용자환경) 개발 △섀시 시스템 개발 △보디 시스템 개발 등 19개 분야에서 신입 직원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 자격은 국내외 학·석사 학위 소지자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채용 홍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오는 9~10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통해 메타버스 안에서 신기술·신차종 관람, 직무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려주는 직무 레터, 직무 소개 영상, 직무별 상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8일까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채용 홍보 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은 현대차의 미래의 새로운 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개발 부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