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에서 가치가 증명된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택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는 청약 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입주 후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보이면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한 주거 타운은 높은 가격을 유지함은 물론 동일 브랜드 아파트 간의 시너지 효과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수도권에서 대표적인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경기 광주시다. 서울 강남권 및 판교·분당의 대체 주거 타운으로 아파트 공급이 집중되고 있는 데다 경강선 전철 및 고속도로 등 교통망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목을 받는 곳은 고산·태전지구다. GS건설의 ‘자이’ 아파트를 비롯해 힐스테이트, 아이파크, 더샵 등 대표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한 대규모 신생 주거 타운이다.
이러한 브랜드 아파트 타운은 지역 아파트 시세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태전지구가 자리한 태전동의 경우 2021년 7월 기준 3.3㎡당 매매 상한가가 2,000만원에 달한다. 이는 경기 광주시 전체 평균 1,300만원과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지역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태전지구에 자리한 브랜드 아파트 가운데 국민평형이라 할 수 있는 전용 84㎡타입에서 최근 실거래가가 8억원을 넘는 단지가 등장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산·태전지구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른 고산지구에서는 최근 공급된 ‘자이’ 아파트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을 기록했으며 이어지는 후속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6월 고산지구에서 공급된 ‘오포자이 디 오브’는 특화 인테리어와 설계, 커뮤니티 등이 호평을 받으며 1순위 청약에서 최고 48.5대 1, 평균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분양을 마쳤다. 특별 분양에서는 최근 경기 광주 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오포자이 디 오브’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치면서 9월 공급 예정인 ‘오포자이 오브제’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한 고산·태전지구에 공급되는 데다 앞서 공급한 ‘오포자이 디 오브’와 함께 자이(Xi) 타운을 형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지구에서 공급 예정인 ‘오포자이 오브제’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특화 설계와 약 1,200평의 중앙공원과 문화 공원(예정), 숲세권 환경, 편리한 도로 교통망을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오포자이 오브제’에는 ‘오포자이 디 오브’ 분양 당시 호평을 받았던 광폭 주방 등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상에서도 쾌적함을 누리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설계를 적용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숲세권 자연 환경도 눈에 띈다. 단지 주변으로 자리한 문형산 자연 환경과 인근으로 흐르는 자연 하천 등 자연과 친숙한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IC를 통하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해질뿐만 아니라 인접한 태전지구를 비롯해 판교·분당 신도시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로 꼽힌다.
브랜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GS건설의 ‘자이’ 브랜드는 각종 아파트 브랜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선호도 높은 브랜드다. 이번에 공급되는 ‘오포자이 오브제’는 927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앞서 공급된 ‘오포자이 디 오브’와 합하면 1,822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두 ‘자이’ 아파트가 낼 시너지에 관심이 높다.
한편, GS건설은 9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지구 C-1BL 일원에서 ‘오포자이 오브제’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