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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2차전지 부품社 ‘지아이텍’ 내달 코스닥 입성

공모가 최대 1만3,100원으로 270만 주 공모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청약 10월 12~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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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전극용 부품 기업 지아이텍이 다음 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2차전지 관련 기업으로 공모 시장의 반응이 좋을 지 관심이다. 이번 공모는 신주모집과 구주매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신규자금은 설비 투자 등에 투입되며 이인영 대표는 구주매출로 약 92억 원의 뭉칫돈을 확보한다.



지아이텍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270만 주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가는 1만 1,500~1만 3,100원으로 최대 353억 원을 공모한다. 다음 달 5~6일 수요예측, 12~13일 일반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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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텍은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제조의 코팅 공정 필수 제품인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중 PR(감광액) 도포의 핵심 제품인 슬릿노즐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172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매출 84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모는 신주모집 200만 주(공모주식의 74.07%)와 구주매출 70만 주(25.93%)로 진행된다. IPO로 회사에 신규 유입되는 자금은 최대 262억 원. 지아이텍은 설비투자 및 해외 지사 설립, 차입금 상환 등에 투입한다.

구주매출은 최대주주인 이인영 대표이사가 내놓는 주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표는 공모가 상단 기준 약 92억 원의 현금을 손에 쥐게된다. 지아이텍의 상장 이후 주식 수는 780만 주로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1,021억 원이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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