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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신한금융투자"이노션, 외형·수익성 모두 갖춰…저평가 매력"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신한금융투자는 7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올해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갖췄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1,591억원, 영업이익은 342억원을 전망한다”며, “추정치를 지난 보고서보다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국내와 해외 광고 업황이 너무 좋다며 3분기 본사 매출총이익은 15.2% 증가한 327억원이 기대된다"며, "전파매체와 해외대행이 각각 40%, 80% 가까이 성장하면서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해외 매출총이익은 역기저효과에도 9.6% 증가한 1267억원이 기대된다”며, “핵심지역인 미주의 외형은 7.9% 확대될 전망으로, IWA, 캔버스, 웰콤이 모두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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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럽과 신흥시장에서 각각 8.7%, 19% 성장을 전망하며 기저효과는 물론 주 광고주의 신차 사이클 강화 덕분”이라며, “비용 효율화 기조 덕분에 전사 영업이익률은 광고 비수기에도 10.2%까지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연간 매출총이익은 6,436억원, 영업이익은 1,295억원을 전망된다"며, "올해는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갖췄고, 내년도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광고대행사들은 2022년 예상 광고비 증감률을 6~7%까지 상향 조정 중”이라며, “주 광고주의 적극적인 판매의지와 전기차 모멘텀을 감안했을때 이노션으로부터는 이 이상의 외형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어, 인수합병(M&A)도 지속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빠른 회복세의 국내 광고 업황, 미국과 신흥시장이 이끄는 해외 고성장, 여전히 저평가 구간의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주가는 결국 펀더멘탈에 수렴한다”고 평가했다./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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