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송도G타워 1층 휴게실 IFEZ역사공간 변신

개청이후 18년 발자취 등 한눈에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조성된 휴게공간 전경. /사진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조성된 휴게공간 전경. /사진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영종·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찾는 방문객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온 송도국제도시 G타워의 1층 휴게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소재 전시 전문기업인 아이드디자인과 G타워 1층 휴게공간을 역사·전시 공간으로 꾸미는 용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개청 18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10월까지 2개월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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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104㎡ 규모 G타워 1층 휴게공간의 벽면 등에 지난 2003년 개청부터 현재까지 괄목한 성장을 이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자취와 변화상, 투자 유치 성과를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인 콘텐츠는 투자 유치 활동상, 역사 발자취, 주요 추진 사업 등이며 기존 휴게공간에 더해 조화로운 다양한 형태의 전시물이 설치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갯벌타워에서 운영되다 지난 2015년 3월 G타워로 이전했다.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 2월부터 휴관에 들어간 뒤 같은 해 11월 잠시 문을 열었으나 감염 우려 등으로 현재까지 휴관 중이다.

김재범 인천경제청 미디어문화과장은 “G타워 방문객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온 휴게공간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 역사를 알리는 공간으로 변신하면 잠재적인 투자자와 G타워 방문객들에게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더 많이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을 방문한 국내외 방문객 수는 지난 2016년 23만136명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 29만1,151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1만7,999명으로 대폭 줄었다.


인천=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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