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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 유재명X한예리X엄태구, 사건 시작 알리는 메인 예고편 공개





‘홈타운’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의 완벽한 삼각편대가 30초를 꽉 채우며 숨 막히는 몰입감을 이끌었다.



8일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 / 연출 박현석) 측은 미스터리한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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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최형인(유재명)과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 조정현(한예리)이 사상 최악의 테러범 조경호(엄태구)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드라마 ‘비밀의 숲2’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믿고 보는 연기파 군단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 영상은 믹스 테이프가 플레이되며 시작됐다. 이어 “어떻게 잊을 수가 있지”라는 조정현의 물음 뒤로 폭우 속에 사건 현장을 수사하는 경찰들, 수 구의 시체가 떠다니는 수영장, 붉은 선혈이 도배된 방의 모습이 연이어 펼쳐졌다. 형사 최형인은 “눈 뜨고 보기 힘들 만큼 끔찍한 일들 말이다”라며 악몽으로 괴로워해 그가 고통 속에 살고 있음을 암시했다.

아울러 조재영(이레) 실종 사건을 마주한 최형인, 실종된 조카 조재영을 찾아 나선 고모 조정현, 딸 조재영의 실종에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무기징역수 조경호의 강렬한 포스가 드러났다. 조경호는 “내가 말하는 건 아주 어려운 실험이에요”, “이 이야기의 시작은 나 그리고 너야”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조정현은 “내가 잊고 있던 게 바로 이거였어”라며 충격에 빠진 모습으로 엔딩을 그려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한편 tvN ‘홈타운’은 오는 22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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