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결정으로 모든 기사가 8일 오전 11시부터 포털에서 노출이 중단되는 것에 관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사과문에서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8일 오전 11시부터 상당 기간 연합뉴스의 모든 기사가 포털에서 노출이 중단된다"고 말했다.
최근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는 포털에 송고한 일부 기사가 '등록된 카테고리 외 전송' 규정을 위배했다는 지적을 받은 연합뉴스에 대해 노출 중단 결정을 내렸다. 연합뉴스는 "제평위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문제가 된 뉴스정보서비스를 폐지하고 담당 부서를 해체하는 등 재발방지대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아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주어진 책무를 더욱 충실히 이행해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