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로킷헬스케어가 재생의학 연구에서 기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9일 초개인화 맞춤 피부재생, 연골재생에 이어 신장재생이 전임상연구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해당 치료법은 지난 3월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허가 승인이 완료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이번 전임상을 통해 연구팀은 신부전 동물 모델에서 치료 패치를 붙인 후 2주만에 만성신부전의 주증상인 조직 섬유화와 세뇨관 위축 현상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 결과 AI기술을 접목한 4D 바이오 프린팅 기술과 자가 조직에서 유래한 바이오 잉크를 이용했기 때문에 면역 거부반응 등 부작용을 최소화해 치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자사 4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당뇨발재생, 연골재생에 이어 세계 최초로 자가 맞춤 신장재생이라는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며 “자가세포를 사용해 안전성은 이미 확인됐고 곧 효능을 증명해 다수의 신부전, 투석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