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이 지난 9일까지 1,571만명에게 3조9,300억원 규모로 지급됐다. 정부는 지난 7월 중지된 비대면 외식쿠폰 사용을 오는 15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지원금 예산 11조원 중 35.7%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했다”며 “이달 말까지 90% 지급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예산의 92%를 집행했다. 이 차관은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지난 9일 오후 6시 기준 예산 4.2조원의 92%인 3.85조원을 175.8만명에게 지급했다”며 “당초 목표로 했던 추석 전 90% 지급은 이미 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