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북부순환도로 ~ 문수로 15일 '부분 개통'

15일 오후 5시부터…전체 개통 내년 5월

남·중·북구 잇는 내부 순환 도로망 구축

울산 옥동~농소 도로개설공사 위치도. /그림=울산시울산 옥동~농소 도로개설공사 위치도. /그림=울산시




울산시는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성안동에서 태화동을 거쳐 남부순환도로로 연결되는 ‘옥동~농소1 도로개설공사’중 ‘북부순환도로 ~ 문수로’ 구간이 9월 15일 오후 5시부터 부분 개통된다고 13일 밝혔다.



옥동 농소1 도로개설공사는 총 2,967억원이 투입돼 남구 옥동 갈티교차로에서 중구 성안동 성안나들목(IC)까지 연장 8㎞, 왕복 4차선 규모로 지난 2013년 1월 착공됐다. 이 중 성안교차로~북부순환도로(연장 4㎞)는 지난 2019년 6월 앞서 개통됐으며 이번에 연장 3㎞ 북부순환도로 ~문수로는 왕복 2차로만 부분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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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완전 개통은 2022년 5월이다.

이번 부분 개통으로 기 개통된 북구 이예로를 통해 중구~남구를 잇는 도로축이 연결됨으로써, 삼호교 및 신복로터리 교통체증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간 이동 시 먼 길을 돌아가야 했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고, 북부순환도로, 번영로 등 간선도로의 만성적인 교통혼잡 해소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남구, 중구, 북구를 연결하는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으로 도시균형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오랜 기간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준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남은 차로도 조속히 완전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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