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형 혁신인재 양성 위한 다각적 논의와 활동의 장 ‘부산혁신인재주간’ 개최

지역혁신인재 양성 위한 지역 단위 종합인재양성과정

심포지엄, 팀프로젝트, 전문교육, 사례연구 등 운영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부산형 혁신인재 양성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2021 부산혁신인재주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혁신인재주간은 부산의 미래를 이끌 혁신인재상을 도출하고 다양하고 실험적인 육성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열려온 지역 단위 종합인재양성과정이다.



이번 2021 부산혁신인재주간은 ‘미래산업 창업생태계를 주도할 기업가정신 기반 부산형 혁신인재 양성’을 핵심목표로 제시하고 산업혁신리더 심포지엄, 창업탐색형 팀프로젝트(부산형 아이코어 프로그램), 기술사업화 전문교육, 기술창업 사례연구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부산형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사진제공=부산산업과학혁신원부산산업과학혁신원./사진제공=부산산업과학혁신원





산업혁신리더 심포지엄에서는 한정화 전중소기업청장(현 한양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송용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지역내외 전문가들의 발제와 패널토론을 통해 부산의 창업생태계와 청년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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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인 창업실습 프로그램인 아이코어 프로그램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협력해 부산형 교육과정으로 재편한 ‘부산형 아이코어 프로그램’이 매년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전문강사진을 확대 투입하고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신설하는 등 프로그램 내실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 부경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산업부)과 연계해 기술창업 성패에 대한 사례연구의 장을 마련하고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BUH)와 협력해 지역대학 기술이전전담조직(TLO) 맞춤형 기술사업화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보다 실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대외협력을 대폭 강화했다.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은 “부산의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혁신인재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부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학협력 활성화는 궁극적으로 부산형 기업가정신을 갖춘 혁신인재의 양성과 활용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공동주관으로 처음 참여하는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의 이운식 원장은 “연구개발(R&D)역량 중심의 인재육성 노력이 산업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을 비롯한 혁신자질 함양이 반드시 수반돼야 하며 동남권 융합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주도할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 부산혁신인재주간’의 모든 과정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과정 수료자에게는 별도의 교육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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