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생들의 학급결손을 극복하기 위해 '학습도움닫기', '학습력 키움 3UP', '학력레벨업' 등 맞춤형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별 교과에 따라 맞춤형 지도가 이뤄지는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을 전 학년에 걸쳐 980학급 운영한다.
중학교에서는 성과평가 결과 분석을 토대로 개인별 학습 지원을 하는 '학습력 키움 3UP' 프로그램을 전체 248개교를 대상으로, 고등학교에서는 기본 학력 향상 및 선택형 교과 보충을 해주는 '학력 레벨업' 프로그램을 일반계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 교육청은 ▲교대·사대생을 활용한 대학생 멘토링제 운용 ▲위기 학생 치료 및 가족 상담비 지원 ▲유아, 실업계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회복 지원대책 마련 ▲원격교육 플랫폼 확대 및 에듀테크 교육 강화 등도 추진한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교육 회복을 위한 노력을 통해 전남의 품에서 자라는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어떤 환경에서도 배움을 놓치지 않고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