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중견련, 태풍 피해지역 어르신들에 한가위 온정 나눠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통해 식료품 꾸러미 전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한가위를 앞두고 태풍 피해지역 어르신들께 온정의 손길을 보낸다.



중견련은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경북 포항 선재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경남 사천 사천노인복지센터에 밑반찬과 간편식품 등 14가지 먹거리로 구성한 식료품 꾸러미를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식료품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포항 등지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중견련은 2016년부터 지역 복지관과 취약 계층 가구에 생필품, 식료품,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 온기 회복에 동참해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지난해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방역용 개인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잦아들 기미가 없는 코로나19에 더해 태풍 피해로 삶의 터전마저 무너진 이웃들을 떠올리면 감히 위로를 전하기조차 힘든 심정”이라며 “국민 모두의 오늘에 작은 희망을 더할 수 있도록 보다 빠른 경제 회복을 이끌 중견기업의 도전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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