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국내 유일 LPGA 열린다'...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2년만에 재개

내달 21일 티샛…장하나 2연패 등 관심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이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이후 국내에서 진행되는 첫 국제 골프대회여서 많은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대회를 건너뛰고 2년만에 열리는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에서는 최정상급 여성 골퍼들이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우승 레이스를 펼친다. 총 상금은 2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로 글로벌 170여개 국가로 생중계되며 코로나 방역을 위해 대회 관계자 일부만 참석한 채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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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지난 대회 챔피언인 장하나 선수가 챔피언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지, 한국 선수가 안방에서 2회 연속 우승을 거머쥘지 수 있을지 여부다. BMW 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 시대 글로벌 방역 스탠다드 확립에도 나선다. 출전 선수들의 국내 입국부터 숙소, 대회장을 포함한 모든 동선에서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완벽한 방역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기획된 골프 꿈나무와 LPGA 출전 선수 간 온라인 이벤트 프로그램, BMW 코리아 미래재단 기부 행사 등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이번 대회는 ‘글로벌 뉴 스탠다드(Global New Standard)’, ‘뉴 제너레이션 디지털(New Generation Digital)’ 등 일반적인 대회와는 차별화된 특별함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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