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아지 인형은 편안…진짜 강아지는 목줄껴서 낑낑

매달고 달린 오토바이에 누리꾼들 분노

케어 측 "운전자 관련한 추가 제보받아"

지난 8일 케어 측이 시민으로부터 제보받아 공개한 사진/'케어(CARE)' 페이스북 캡처지난 8일 케어 측이 시민으로부터 제보받아 공개한 사진/'케어(CARE)' 페이스북 캡처




광주 도심에서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강아지를 매단 채 주행하는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8일 동물권 비영리단체 ‘케어(CARE)’는 한 시민이 광주 충장로 인근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매달고 다니며 강아지를 윽박지르고 밀치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제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케어는 페이스북에 목격자를 찾는다며 해당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살아있는 강아지의 목줄을 바짝 잡아 오토바이에 매달아 놓은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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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는 뒤쪽에 실린 박스 안에도 또 다른 강아지가 있다며 "(운전자가) 강아지를 저렇게 데리고 다니다가 내려서 막 강아지한테 윽박지르고 밀치는 영상까지 찍어뒀다. 경찰에 전화해보니 신고 절차가 복잡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화가 난다”, “세상 말세다”, “제발 구조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케어 측은 해당 사진과 관련해 운전자에 대한 추가적인 제보를 받는다고 전했다.


장유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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