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PB 제품 강화하는 세븐일레븐, 과일음료 '담음' 론칭

세븐일레븐 담음/사진 제공=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 담음/사진 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자체 과일주스 브랜드 ‘담음’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담음주스는 ‘담음오렌지주스’, ‘담음사과주스’, ‘담음자몽주스’ 등 3종으로 출시된다. 과일 농축액으로 과일 본연의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원료 입고부터 점포 배송까지의 유통 전과정을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플라스틱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에코 절취선 라벨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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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음’ 브랜드는 지난 4월말 임직원 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탄생했다. 당시 ‘담음’이라는 네이밍을 제안해 공모전 1등을 차지했던 여의정 광주전남지사 FC는 “자연 그대로의 신선한 과일을 사용했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단어가 무엇인지 고민했다”며 “담음은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과일 그대로를 주스에 담았다는 의미로 상품의 기획 의도를 진정성있게 그리고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올해 들어 주요 상품군에 대한 자체 브랜드 운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PB상품의 브랜드화를 통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상품에 대한 고객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담음’에 앞서 지난 3월 도시락 브랜드 ‘한끼연구소’, 4월엔 신선식품 ‘세븐팜’과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레다움’을 론칭했다. 5월에는 친환경 무라벨 생수 ‘얼쑤얼水’를 출시하는 등 올해에만 5개의 PB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음료담당MD는 “올해 냉장주스 매출은 전년대비 20%가량 성장하고 있는 추세로 건강주스를 찾는 고객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세븐셀렉트 담음주스는 고품질에 타상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상품으로 과일 그대로의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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