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아난티 코브·아난티 힐튼 장기현장실습제 눈길

IPP산학협약 체결로 실무교육 확대 기대감 높여

와이즈유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서양조리전공 실습생이 아난티 코브에서 실습하는 모습./사진제공=영산대와이즈유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서양조리전공 실습생이 아난티 코브에서 실습하는 모습./사진제공=영산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서양조리전공이 IPP사업단과 함께 진행하는 아난티 코브, 아난티 힐튼에서의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이란 대학교에서의 전공교과과정 일부를 산업현장에서 4개월 또는 6개월 동안 이수하는 내용이다. IPP는 학생들이 실습비를 받으며 학점을 취득하고 전공실습을 하면서 취업과 연계되는 일석사조의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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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조리전공은 올해 여름부터 학생들을 아난티 코브와 아난티 힐튼으로 보내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아난티 코브는 국내 최고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리조트 호텔이다.

특히 아난티 코브와는 IPP산학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 진로탐색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난티 코브 라메르에서 실습을 한 이수정(서양조리전공 3학년) 학생은 “호텔조리와 실무, 조리 영어를 익히며 전공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허범영 IPP사업단 교수는 “산학연계 기업실습으로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대학의 중요성, 지역산업과 지역대학이 상생 구조로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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