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가수 원슈타인이 다사다난했던 무명 시절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작곡가 김형석, 그룹 에픽하이 투컷, 가수 이하이, 이영지, 원슈타인이 함께하는 ‘음악왕 찐천재’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디오스타’를 처음 찾은 원슈타인은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활동 이후 달라진 일상을 들려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일상 속 한 장면에서 자신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혀 MC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원슈타인은 무명 가수에서 힙합 최고 신인에 등극한 과정을 들려줬다. 그는 스무 살 무렵 음악을 하기 위해 편의점부터 택배 상하차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다고 고백했다. 원슈타인은 내향적인 성향임에도 가수의 꿈과 생계를 위해 버스킹 공연까지 마다하지 않았다며 다사다난했던 무명 시절 중 지금도 잊지 못하는 순간을 이야기했다. 그는 무명 시절 중 영감을 얻기 위해 ‘뒤로 걷기’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무려 한 달간 뒤로 걸으며 동네를 돌아다녔다는 원슈타인은 능숙한 시범을 보여줘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원슈타인은 닮은꼴 재벌에 등극했다며 배우 김향기, 그룹 트와이스 미나, 그룹 노을 강균성, 배우 김대명까지 성별과 나이를 막론한 연예인 얼굴이 “내 안에 다 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그는 “여동생과 아무렇지 않게 ‘사랑해’ 말하는 사이”라고 고백, 전국 여동생들의 로망이 된 사연을 들려줬다.
원슈타인은 함께 출연한 이영지와 함께 힙합 최고 유망주들의 협업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느낌 충만하게 꾸며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