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박형준 "다대포를 관광거점으로"…다대뉴드림플랜 청사진 제시

제3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 개최

개발방향 논의, 사업 예정지 현장 방문





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이 다대포 일원을 서부산권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다듬는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해양경찰정비창(사하구 다대동)에서 제3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는 조경태 국회의원,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태석 사하구청장, 김정량 부산시의원 등도 참석해 다대포 일원 개발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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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이날 오전 다대항 일원 현장을 먼저 둘러본 뒤 현장 인근 해양경찰정비창 회의실에서 다대포 일원을 서부산권 관광거점으로 조성할 ‘다대뉴드림플랜’ 추진방안을 보고 받고 참석자들과 개발 방향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숙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3차 회의에서 기존에 부산시 간부들과 내부회의를 진행한 것과 달리, 국회의원, 구청장 등 외부인사들과 함께 현안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현장을 먼저 방문하고 관련 사항에 대한 회의를 진행함으로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의 실효성 및 책임행정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다대포 일원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한 만큼 주민들께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서부산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점검할 계획이며 제4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는 오는 10월 초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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