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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민간인 태운 머스크의 '크루드래곤' 오늘 발사…"575㎞ 우주서 3일 머물다 온다"

발사를 앞둔 크루드래곤 /일론머스크 트위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만든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크루드래곤' 발사가 임박했다.



1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크루드래곤 우주선은 이날 오전 9시 2분 민간인 4명을 태우고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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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속의 22배인 시속 2만7,359㎞의 속도로 사흘 동안 고도 575km 상공에서 지구 궤도를 비행한 뒤 다시 플로리다 앞바다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매 90분 마다 지구를 한 바퀴 돌게 된다.

'인스퍼레이션 4' 미션이라고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앞선 버진갤러틱과 블루오리진의 우주여행과 달라 더 높은 고도에서 '진짜' 우주를 관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어왔다. 버진갤럭틱은 고도 80km, 블루오리진은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선인 '카르마 라인'을 살짝 넘어선 고도 108km까지 올라 극미중력 상태를 체험한 데 그친 바 있다. 우주 체류 시간도 이 전에는 10분 정도였지만 인스퍼레이션 4는 사흘로 훨씬 길다.

크루드래곤에 탑승할 민간인 4명이 환영인파에 둘러싸인채 우주선으로 걸어가고 있다./일론 모스크 트위터


아울러 이번 발사 우주선에는 민간인들만 탑승한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남녀 2명씩 4명인데 7만 2,000명이 몰린 온라인 탑승객 모집 행사를 통해 선발됐다. 리더는 결제회사 시프트포페이먼트 창업자인 억만장자 자레드 아이작맨이며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록히드마틴사의 항공우주 데이터 엔지니어와 우주비행사 지원 경력이 있는 과학 강사, 그리고 아동병원 전문 간호사가 탑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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