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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통상 도비도스 공장 일대 ‘금곡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 “재산권 행사 빗장 풀려”







인천시 서구 금곡 도시개발구역이 2008년 최초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 이후 14년 만에 2021년 8월 28일부로 지정 해제되었다.



당초 금곡동(대림통상 도비도스 공장) 일대(56만 5477㎡)는 2008년 6월 인천시 도시개발공사의 요청으로 국토해양부(現 국토교통부)로부터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12월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른 영향으로 해제된 바 있다. 이후 2018년 8월 민간개발 주도의 도시개발구역으로 다시 지정되어 사업이 다시 추진되는 듯싶었으나, 3년이 지난 8월 27일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하지 못하게 되면서 또다시 개발지구 해제 수순을 밟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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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금곡동 일대는 장기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었던 상황으로 인근 토지주들의 개별 개발행위 등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로 인하여 소규모 주택, 상가, 공장 등의 개인 및 개별 기업체 차원의 건축 및 개발이 예상된다. 이 지역은 사업시행자 지정 등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주거, 상업, 문화, 복지시설 등 복합적 기능을 가진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인천광역시는 ‘금곡 도시개발구역’이 해제되면서 무분별한 공장 설립 등이 우려됨에 따라 서구와 협력해 난개발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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