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17일 하반기 신입 개발가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앞서 네이버는 올해 개발자 9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는 올 8월까지 공채와 수시채용을 통해 300여 명의 신입 개발자를 선발했다.
네이버는 기술 직군을 통합해서 모집할 계획이다. 입사 후 개인 역량과 성장 가능성, 직무 수요에 따라 ▲프론트엔드(FE) ▲백엔드(BE) ▲안드로이드앱 ▲iOS앱 개발 등 직무에 배치된다.
모집 대상은 신입 또는 경력 2년 미만이며 지원 자격은 대학교·대학원 졸업 또는 2022년 8월 졸업 예정자다. 희망자는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네이버는 ▲서류전형 ▲온라인 코딩테스트 ▲기술면접 및 기업문화 적합도 검증 ▲종합면접을 거쳐 올 12월 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 전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면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황순배 네이버 인사담당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매년 매출의 약 25%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며 검색, 커머스, 광고, 콘텐츠,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실제 서비스에서 갈고 닦은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 “전 세계 사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열정과 역량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