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17일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3,595.27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14일부터 나흘째 하락세다. 푸젠성 푸톈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이 인근 샤먼·취안저우에 이어 전날 창저우까지 확산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코로나 확산에 때한 ‘봉쇄’식 방역이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홍색 규제로 경기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또 대형 부동산 개발회사인 헝더의 파산가능성도 여전히 악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