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국내 6대 증권사가 꼽은 유망 해외주식] 연휴 이후에 MS 주목할만…유망 테마는 '메타버스'

주요 증권사, 유망종목으로 MS·애플 추천

유망 테마는 메타버스·미국 인프라 관련株


추석 연휴 사흘간 문을 닫는 국내 증시를 대신해 국내 투자자들의 시선은 미국 등 해외 증시로 향할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추석 연휴 이후 유망 종목으로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와 테슬라, 중국의 가이와 융기실리콘자재 등을 추천했다. 유망테마로는 메타버스와 미국 인프라 투자를 첫손에 꼽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주목…테슬라도 여전히 유망=16일 서울경제가 국내 6대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NH투자·KB·하나금융투자)들로부터 추석 연휴 이후 유망 종목을 추천받은 결과 절반에 해당하는 세 곳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추석 연휴 이후 유망 종목을 꼽았다.

NH투자증권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MS 365 제품 가격 인상으로 실적 추정치가 높아지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며 “보안 관련 매출이 성장과 클라우드 고성장세 지속,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따른 구조적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클라우드 수요가 늘고 있고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광고 경기 회복을 통한 성장도 기대된다"며 “연말 출시될 윈도우11에 대한 기대감 역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이라고 평가했다.

전 세계 시총 1위 종목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올해 테슬라와 함께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중 하나인 애플도 두 곳의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하나금융투자는 “신규 아이폰 출시 후 단기적으로 차익실현 움직임 있을 수 있으나 높은 고객 충성도, 5G 폰으로 전환 가속화, 높은 교체 수요 등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중국기업으로는 융기실리콘자재와 가이, 오량액, 일본 기업으로는 리크루트홀딩스가 추천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유망 종목으로 페이스북과 세일즈포스, 융기실리콘자재를 꼽으며 태양광 업계 모듈·웨이퍼 1위 업체인 융기실리콘에 대해 “글로벌 태양광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중국 기업 가이에 대해 “애플의 에어팟 메인 제조기업으로 하반기 애플의 에어팟3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TWS 부문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페이스북과 소니, 피코 등의 가상및 증강현실 헤드셋을 만들고 있어 향후 메타버스 시장 확대에 따라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리크루트홀딩스에 대해 “주요 사업 지역인 미국과 일본의 고용시장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예상된다”며 “연간 실적 가이던스가 최근 높아졌고,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도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선호 테마는 메타버스…미국 인프라, 중국 내수주도 기대=추석 연휴 이후 유망한 테마로는 메타버스를 꼽은 증권사가 세곳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친환경과 미국 인프라 투자, 리오프닝 관련주도 두 곳의 증권사의 선택을 받았고, 중국 바이오와 핀테크를 유망 테마로 꼽은 곳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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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메타버스에 대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기술의 발달과 비대면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 확산으로 메타버스 산업이 성장 초입국면에 있다”며“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기업 전환 선언, 네이버의 메타버스 게임 ‘제페토’ 등 앞으로도 산업의 성장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 올해 연말 집행될 가능성이 높은 미국 인프라 투자 정책 관련 업종의 주가 반등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정책 실행에 따른 주요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완만한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예상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리오프닝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미국은 FDA 승인이 이뤄지는 경우 빠르면 이달 말부터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자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본격적 접종할 계획이고, 우리 정부도 인구의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부터 위드 코로나 전략을 검토할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라며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 수혜를 받을 유통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친환경 에너지·중국 바이오 등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소비 시장의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중국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중국은 에너지 전환시점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 관련 종목에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태양광 산업에서도 최선두권에 위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KB증권은 중국 바이오주에 대해 “의료서비스 기준가격 설정 등이 포함된 정부의 헬스케어 규제안이 발표됨에 따라 중국 정부가 헬스케어 산업에서 꾀하는 것은 비싼 의료비를 낮춤으로서 국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것임이 명확해졌다”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외산 의료기기 및 약품을 중국산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이에 따른 중국 의료기기·바이오 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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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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